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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필러처럼 부풀길” 박나래, ‘놀토’ 뒤집은 초특급 입담

개그우먼 박나래가 타고난 센스와 재치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박나래는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크리스마스&친구’특집에서 영화 ‘찰리의 초콜릿 공장’의 ‘움파룸파’ 캐릭터를 흡수한 듯 완벽한 분장으로 오프닝부터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빵 터트렸다.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가수 이창섭, 헤이즈와 함께 근황 토크를 나누던 중 방귀 이야기로 태연을 웃길 수 있다는 이야기에 욕심난다면서 “어떻게 한 번 크리스마스 선물 시원하게 드리냐”는 센스 있는 예능감을 드러냈다.박나래는 첫 번째 문제로 잔나비의 ‘메이드 인 크리스마스’가 나오자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2차 시도 전 박나래는 ‘붐돌프’라는 어려운 힌트 속에서 두 글자 ‘석’, ‘처’를 매의 눈으로 캐치, 순조롭게 정답을 맞혔다.간식 게임 ‘가사 네모 퀴즈’에서 박나래는 번외로 크리스마스 선물이 걸린 웃음 점수를 채우기 위해 ‘늘 팝콘처럼 부풀길’이라는 가사를 “필러처럼 부풀길”이라고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녀는 여러 시도 끝에 탁월한 작문 센스로 선물과 정답을 모두 거머쥐었다.두 번째 라운드에선 슈퍼주니어의 ‘셀러브레이트’가 출제됐다. 박나래는 고난도 문제에도 도레미 의견을 정리하며 정답을 향한 열의를 불태웠지만, 놀라운 토요일만의 크리스마스 악몽이 찾아왔다. 결국 3차 시도까지 온 박나래는 마지막에 수정된 ‘페이지스’에 의문을 가졌음에도 끝내 정답을 맞혀 놀람을 감추지 못 했다.박나래는 정답을 위한 맹활약뿐만 아니라 넘치는 재치와 색다른 재미로 토요일 안방극장을 유쾌함으로 물들였다.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큰 웃음을 빵빵 터트리는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라운 토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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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거란 전쟁’ 최수종, KBS 연기대상 도전할까 [줌인]

‘강감찬’ 최수종이 2023 KBS 연기대상에서 실제 ‘여요전쟁’과 같은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오는 31일 열리는 KBS 연기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 수상자에 대한 윤곽이 안갯속에 파묻힌 상황에서 지난달 11일 방송을 시작한 2TV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의 주인공 강감찬 장군을 연기하는 최수종이 대상을 수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고려 거란 전쟁’은 지난 10일 10회까지 방송됐다. 총 32부작으로 기획됐다. 연말까지 결방 없이 방송이 된다고 해도 절반인 16회까지 방송된다. 연말 방송사 시상식과 크리스마스 특집 등을 감안하면 결방 가능성이 없지 않다. 올해 내에 많아야 절반, 실제 그 이하로 방송될 가능성이 높다.이런 상황에서 최수종의 대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은 올해 KBS의 드라마 성적표가 그 만큼 기대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올해 KBS 드라마는 그나마 가족 시청 시간대에 편성돼 시청률을 견인했던 2TV 주말드라마들마저 인기가 시들하면서 전반적으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를 못했다. 주말드라마의 경우 과거 최고 시청률 30%를 넘나들었지만 올해 방송된 ’진짜가 나타났다’는 20%대 초반, 현재 방송 중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10%대에 머무르고 있다.미니시리즈도 지난 3월 방송을 시작해 최고 시청률 9.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한 ‘오아시스’를 제외하면 성적표만으로는 대상의 뚜렷한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고려 거란 전쟁’은 10회 시청률이 10%를 기록하며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KBS 입장에서는 가뭄에 단비가 내린 셈이다. 더구나 지상파 방송사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에 연말 연기대상 대상을 안긴 사례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MBC는 2003~2004년 방송한 사극 ‘대장금’의 타이틀롤 이영애에게 2003년 대상, 2004~2005년 방송한 주말드라마 ‘한강수타령’의 고두심에게 2004년 대상을 각각 수여했다. 두 드라마가 모두 방송 중이었는데 당시 좋은 성적을 기록한 다른 드라마들도 있었지만 시청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화제성 부여 등 여러 요소가 감안돼 대상 수상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려 거란 전쟁’의 경우 ‘대하드라마’라는 수식어를 붙였지만 32부작의 미니시리즈 형태인 만큼 인기를 더해도 내년 말 시상식까지 깊은 인상이 남아있을지는 미지수다. 좋은 성적을 기록해도 연기대상 수상 기회는 내년 말보다 올해가 최적기다. 더구나 정사를 토대로 한 ‘대하사극’은 공영방송이 상징적인 장르로 내세우기 적합하다. 드라마 제작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PPL을 붙이기는커녕 흥행여부를 담보할 수도 없는 정통 사극을 제작하는 것은 공영방송이 아니면 쉽지 않은 결정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정통 사극은 실제 있었던 국난 극복을 소재로 하는 만큼 시청자들에게 역사인식 제고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각오를 되새기는 역할도 한다. 공익적인 차원에서 필요한 장르라는 것이다.특히 ‘고려 거란 전쟁’은 26년간 3차에 걸쳐 진행된 고려와 거란의 전쟁에서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에 맞서고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충분하다.최수종은 강감찬 역을 맡아 현종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조언하고 고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강감찬이 이끈 귀주대첩은 26년에 걸친 여요전쟁의 막을 내리게 한 전투로 불린다. 최수종은 앞서 KBS 대하사극 ‘태조 왕건’과 ‘대조영’으로 각각 2001년과 2007년 연기대상 대상을 받았던 만큼 강감찬으로 또 다시 대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1998년 ‘야망의 전설’을 포함하면 이번이 4번째 대상 도전이다. 지난해 KBS 대상은 ‘태종 이방원’ 주상욱과 ‘법대로 사랑하라’의 이승기가 공동 수상을 했다. 하지만 공동 수상이었던 만큼 갖가지 비난과 논란이 뒤따랐다.이런 이유로 올해 KBS는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다. 시청자들도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야 지난해 논란을 만회할 수 있다. ‘고려 거란 전쟁’은 뛰어난 연출과 고증으로 올해 KBS 작품들 중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KBS가 공영방송 50주년을 기념해 만든 야심작이기도 하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KBS 드라마의 위기라 생각들 정도로 KBS가 제작 여건이나 영향력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그래서 방영된 지 얼마 안됐지만 ‘고려 거란 전쟁’의 최수종이 대상을 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이기도 하고 시청률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힘을 보태기 위해 홍보의 일환으로서 대상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고려 거란 전쟁’ 같은 정통 사극은 KBS가 잘할 수 있는 부문이다. 메시지도 동시에 전달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4 05:11
연예일반

김준호 子 은우, 여자친구 최초 공개 “아들 키워봤자…” (슈돌)

펜싱선수 김준호의 아들 은우가 여자친구 가빈이를 최초 공개한다.12일 방송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너와 함께면 매일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꾸며지며 배우 소유진과 가수 최강창민이 내레이션으로 함께한다. 펜싱 선수 김준호는 크리스마스에 훈련 일정으로 두 아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것을 대비해서 미리 크리스마스를 즐긴다. 25개월 은우, 7개월 정우 형제도 아빠와 함께 디저트에서 트리까지 손수 만들며 파티를 빛낸다.은우는 한국방송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48주 차 ‘예능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무려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나날이 높아지는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에 김준호와 은우, 정우 삼부자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이날 생후 25개월 은우는 일 년 사이에 무려 13cm가 자라 90cm가 되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흐뭇한 모습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은우가 생애 최초로 여자친구의 존재도 깜짝 공개한다.아빠 김준호는 아들 은우에게 가빈이라는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에 “아빠가 좋아, 가빈이가 좋아?”라며 회심의 질문을 던진다. 김준호의 기대와 달리 은우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가(빈) 좋아”라며 바로 여자친구를 선택한다. 그러자 김준호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아들 키워봤자 소용없다더니”라며 서운해한다.‘슈돌’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2 12:43
스타

'트롯 바비' 홍지윤, 1집 쇼케이스 日 TBS 편성…시청자들에 크리스마스 선물

가수 홍지윤이 정규 1집 쇼케이스로 일본 팬들과 만난다.10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9월 방송됐던 홍지윤의 첫 정규앨범 ‘지윤 이즈’(Jiyun is...) 쇼케이스가 크리스마스인 다음달 25일 일본 방송사 TBS에서 방송된다.국내를 넘어 일본에서 쇼케이스 방송 편성을 확정한 홍지윤은 크리스마스에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준비된 쇼케이스 방송에서 홍지윤은 첫 정규앨범 ‘지윤 이즈’의 수록곡 무대를 선보이며 팬심을 흔들겠다는 각오다. 쇼케이스 방송에서 홍지윤은 제일 먼저 첫 정규앨범 ‘지윤 이즈’의 타이틀곡 중 하나인 ‘새벽차’ 무대로 현지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홍지윤은 쇼케이스를 축하하는 의미로 케이크를 꾸미는 코너도 마련해 ‘트롯 바비’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12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송될 일본 쇼케이스 방송에서 홍지윤은 수록곡 무대를 통해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펼치는 것은 물론,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트롯 산타’ 같은 활약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했다.앞서 홍지윤의 정규 1집 쇼케이스는 SBS M을 통해 생중계되며 화제를 모았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1.10 18:27
연예일반

‘금쪽같은 내새끼→금쪽 상담소’ 특집 방송으로 오늘(11일) 결방 [공식]

‘금쪽같은 내새끼’와 ‘금쪽 상담소’ 방송이 결방된다.채널A에 따르면 11일 방송에는 프라임다큐 ‘금쪽 같은 오둥이-다섯이옵서예’ 특집 방송으로 편성된다. 이에 따라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금쪽 같은 내새끼’와 ‘금쪽상담소’는 결방하게 됐다. ‘금쪽 같은 오둥이-다섯이옵서예’는 지난해 겨울, 채널A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소개되어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금쪽같은 오둥이’의 여름 특집이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6,500만분의 1 확률로 태어나 세상을 놀라게 했던 금쪽같은이 벌써 돌이 지나 아빠와 엄마 그리고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출생 555일 기념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1 14:14
연예일반

[단독] 90년대 최고스타에서 ‘심은하 콤플렉스’ 불러온 은퇴까지 ②

“당신 부숴버릴 거야.”배우 심은하는 ‘신드롬’이었다.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그 시절 국민 첫사랑으로 활동한 심은하는 SBS 드라마 ‘청춘의 덫’(1999)에서 사랑에 배신당하고 복수귀로 화한 여성을 연기하며 정점을 찍고 SBS 연기대상을 받았다.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가 내뱉은 "당신 부숴버릴거야"는 지금까지 회자되는 당대 최고 유행어였다. 심은하가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며 ‘청춘의 덫’은 심은하의 히트작인 동시에 드라마 은퇴작이 됐다.1993년 MBC 탤런트 22기 공채에 합격한 심은하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시크한 이미지의 유지희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마지막 승부’(1994)에서 장동건과 손지창의 첫사랑인 정다슬 역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마지막 승부’는 전국에 농구 열풍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모았는데, 신인 배우였던 심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구애를 받는 청순한 여대생으로 분해 전국민을 매료시켰다. 명실상부한 스타가 된 심은하는 MBC 간판 음악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MC를 맡기도 했다.심은하는 MBC 납량특집 드라마 ‘M’(1994)에서 제3인격을 가진 M 역할을 맡아 청순한 여대생에서 팜므파탈 이미지로 대변신에 성공했다. 90년대 만연한 낙태 문제를 지적한 이 드라마에서 심은하는 초록색 눈과 변조된 목소리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연기력을 검증해냈다. 'M'으로 심은하는 1994년 백상예술대상,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세기말에는 심은하가 출연한 영화가 줄줄이 관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 멜로 영화로 손꼽히는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1998)에서 심은하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남자 한석규와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같은 해 개봉한 ‘미술관 옆 동물원’에서는 이성재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서서히 사랑을 알아가는 사랑스러운 여인 춘희를 연기했다. 영화로 심은하는 1998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탔고 1999년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에서도 정상급 배우로 우뚝 섰다. 영화 ‘텔 미 썸딩’(1999)은 서울 개봉관 기준 70만 관람객을 동원하며 흥행해 심은하는 충무로 흥행보증수표로 떠올랐다. 하지만 심은하는 단편 영화 ‘인터뷰’(2000)를 마지막으로 지난 2001년 최정상의 자리에서 전격 은퇴를 선언해 큰 충격을 줬다. 당시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로 맥심 커피믹스, LG전자 냉장고 등 광고계를 꿰차고 있던 심은하의 은퇴로 ‘심은하 콤플렉스’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였다. 심은하는 LG전자 냉장고 광고에서 “여자라서 행복해요”라는 카피로 광고 카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만큼, 그를 대체할만한 이미지의 스타가 없었던 탓이다. 은퇴 후 조용히 살아가던 심은하는 지난 2005년 정치인 지상욱과의 결혼으로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연년생 두 딸을 낳고 지상욱 내조에 충실하던 심은하는 지난 2016년과 2020년 남편 지상욱의 유세장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화려한 톱스타, 인생의 정점에서의 은퇴로 많은 팬들에 아쉬움을 남긴 심은하는 손예진, 전지현, 김태희, 송혜교 등 간판급 스타의 롤모델로 꼽힌다.그런 심은하가 은퇴 선언 22년만인 올해 작품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지난달 31일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일간스포츠에 심은하와 작품 출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과연 심은하가 제2의 전성기를 구사하며 살아있는 전설의 신화를 쓸지 기대된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01 06:00
예능

‘라디오스타’ 마침내 800회, 수요일 밤의 웃음 지킴이

‘라디오스타’가 마침내 800회를 맞이한다. 16일 MBC 측은 대표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팔팔하게 살아남아 오는 18일 800회를 맞이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5월 30일 ‘황금어장’의 코너로 출발한 ‘라디오스타’는 매주 방송 말미 “다음 주에 만나요 제발~”을 외치며 17년째 수요일 밤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졌다.‘라디오스타’는 800회까지 꾸준히 달려오면서 색다른 게스트 조합과 게스트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는 토크쇼로 사랑받았다. 지난 올림픽에서 벅찬 감동을 선사했던 여자배구 국가대표팀과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부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6인방,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주역들이 총출동한 ‘라스 뚫고 하이킥’ 특집, 까지, 전 세대 연령층을 사로잡은 방송들이 전파를 탔다. 또 ‘크리스마스에는 평화를’ 특집에 출격한 동갑내기 범죄전문가 표창원, 권일용의 티격태격 디스와 대환장 컬래버 무대와 ‘저텐션’ 류승수와 ‘하이텐션’ 김호영이 만나 케미를 폭발시킨 ‘알아 두면 쓸 데 있는 신기한 잡학사전’ 특집, 한가인, 다나카 등 신흥 예능 루키들을 발굴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무엇보다 ‘라디오스타’가 매주 색다른 게스트 라인업과 케미들을 선보이는 데에는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 내공 강한 4 MC의 개성 강한 캐릭터와 케미가 컸다. 맏형 김국진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고, 김구라는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끄집어냈다.유세윤은 자연스러운 진행능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어떤 게스트가 나와도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 안영미는 게스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공감형 MC로서 활약했다. 매주 다양한 스타들의 캐릭터와 케미를 발굴하고, 이를 극대화하는 4 MC의 활약에 힘입어 ‘라디오스타’는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이 경쟁하는 수요일 밤 시간대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국내 최장수 지상파 토크쇼’ 명맥을 이어가는 중이다. ‘라디오스타’는 800회 이후에도 매력 넘치는 게스트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방송될 ‘라디오스타’ 800회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 특집에서는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격해 ‘라스’ 축하사절단으로 맹활약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6 18:47
연예일반

'나는 솔로' 7기 영호, "단연코 내 인생 최고의 여자" 순자 향한 프러포즈!

'나는 솔로' 7기 영호가 여자친구 순자를 향해 "단연코 내 인생 최고의 여자"라며 프러포즈급 극찬을 보내 '결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영호는 최근 "단언컨대 내 인생 최고의 크리스마스였다"며 지난 크리스마스 때 순자와 템플스테이를 다녀온 장문의 후기글을 올려놨다.글에서 그는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템플스테이였는데, 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으니 더욱 실감이 났다. 평소 절에서 먹는 밥이 너무나도 궁금했는데 먹어 보니 완전 내 스타일! 정말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다. 고기가 없는데도 어쩜 그렇게 맛있는지ㅎㅎㅎ그리고 그녀가 준비해온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크리스마스트리도 만들고 오늘을 추억할 컵도 만들었다"며 순자와의 행복한 연애 근황을 알렸다.그러면서 "오롯이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그 시간이 난 너무 좋았다. (모든 대화를 귓속말로 속닥속닥해야 했던 것도 좋았다) 늦은 밤엔 툇마루에 걸터앉아 커피도 마셨다. 밤이 깊어갈수록 하늘의 별들은 더욱 많아졌고 밝게 빛났다. 마치 이 세상에 우리와 별만이 존재하는 것 같은 신비로운 경험이었다. (그 시간이 너무 좋아서 꼭 다시 한번 오기로 둘이 약속했다.)"라고 다음을 기약했다.영호는 "나도 기발한 생각하는 거 참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녀를 따라갈 수가 없다. 단연코 내 인생 최고의 여자다"라고 순자를 향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이와 함께 그는 두 사람의 얼굴을 새겨 넣은 '커플' 도자기 컵과 절에서 힐링을 취하고 있는 사진들을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영호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는 솔로 전체 커플 중에 제일 좋아하는 커플입니다", "40대 특집인 7기의 진정한 주인공은 순자-영호님 같습니다", "이거 프러포즈 맞나요? 고백이 너무 달달하네요", "얼른 면사포 쓴 순자님 얼굴 보고 싶습니다", "순자님이 영호님과 사랑하시더니 갈수록 어려지시고 예뻐지시는 것 같아요"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한편 '나는 솔로' 7기 40대 특집에 출연한 순자와 영호는 모두 학원 강사이며 서울과 부산이라는 장거리에도 달달한 연애를 1년 넘게 이어가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13 05:01
연예일반

'나는 솔로' 10기 옥순, 유현철에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자랑.."손목에 떡 하니 커플 사진이~"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옥순이 '남친' 유현철 자랑에 나섰다.옥순은 6일 팬들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는 "언니, 현철님한테 크리스마스 선물 뭐 받으셨나요? 자랑해주세요"라는 질문을 받고는 자신의 손목을 클로즈업 한 인증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최신식 스마트 워치를 차고 있는 옥순의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특히 스마트 와치의 초기 배경화면은 두 사람의 커플 사진이라 부러움을 자아냈다.이와 함께 옥순은 "짜라란~신문물"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행복감을 표현했다. 옥순은 MBN '돌싱글즈' 시즌3 출연자인 유현철과 지난 해 가을부터 정식으로 교제 중이다. 지난 해 크리스마스에도 두 사람은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옥순은 초등학생 아들을 키우는 공장 근로자이며 유현철은 초등학생 딸을 키우는 필라테스 지도자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07 08:50
연예일반

'나는 솔로' 10기 영철-현숙, 제주도서 신혼부부 코스프레? 감귤 모자 쓰고 달달해~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0기 돌싱특집 현숙과 영철이 새해부터 달달한 제주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5일 영철은 "제주에서 인생네컷 빠질 수 없지???? #최고의여행파트너와"라는 글과 함게 커플 사진을 두장 업로드했다. 해당 사진에서 '돌싱 커플'인 현숙과 영철은 제주 감귤을 연상케하는 오렌지색 커플 모자를 쓰고 입술을 쭉 내미는 귀여운 포즈를 취해보였다. 신혼여행급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올해 좋은 소식 들려주시나요?", "신혼여행 간 부부 같아요", "완전 잘 어울려요" 등 폭발적인 피드백을 보냈다.한편 이들은 지난 해 '나는 솔로' 돌싱 특집인 10기에서 최종 커플이 되어 청양과 대구를 오가면서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영철이 '같이 살자'는 멘트를 개인계정에 올려 2023년 결혼식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2023.01.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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